윤승아 결혼
배우 윤승아가 예비 신랑 배우 김무열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다.
4일 오전 서울 강남구 신사동 CGV 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살인의뢰' 제작보고회에는 손용호 감독을 포함해 배우 김상경, 김성균, 박성웅, 윤승아 등이 참석했다.
이날 윤승아는 자신이 맡은 역에 대해 "태수(김상경 분)의 사랑스러운 여동생이자, 살인마 강천(박성웅 분)의 마지막 피해자인 민수영 역을 맡았다"라고 소개했다.
이어 윤승아는 예비신랑 김무열과 배우 현빈 중 누가 잘생겼는가에 대한 질문에, 단호하게 "김무열"이라고 대답해 주위를 웃음 짓게 했다.
하지만 윤승아는 거짓말 탐지기 테스트의 '거짓' 판명에 민망해하며 "내가 선배님들 하는 것 보고 긴장해서 그런 것 같다"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또 윤승아는 "결혼을 준비하는 시기에 촬영을 하게 돼 어려운 점이 없었냐"는 질문에 "찍고 있을 때는 (결혼) 준비를 안 했다"고 답했다. 이어 "새로운 것에 도전한다는 것에 촬영장에서는 설레이고 좋았다"며 "힘든 신을 찍어서 그 분(김무열)께서 많이 걱정해주셨다"고 대답해 예비 신랑과의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영화 '살인의뢰'는 연쇄살인범에게 여동생을 잃은 형사와 아내를 잃은 남자의 이야기를 다룬 범죄 스릴러다. 영화는 오는 3월 개봉 한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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