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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시즌 홈런왕 경쟁은 어떻게 진행될까. 왼손 타자들이 오른손 타자들, 특정 선수를 꼽자면 박병호에게 도전장을 던지는 형국이 될 전망이다. 지난해 홈런 순위를 보면 타이틀 홀더 박병호(52개)에 이어 강정호(40개)가 2위였다. 3위는 NC 다이노스 테임즈(37개), 4위는 삼성 라이온즈 이승엽(32개)이 올랐다. 뒤를 이어 삼성 나바로와 최형우(이상 31개), NC 나성범(30개), 삼성 박석민과 SK 와이번스 박정권(이상 27개), 롯데 자이언츠 최준석과 NC 이호준(이상 23개)이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이들 홈런왕 후보들은 지금 미국과 일본서 진행중인 전지훈련서 타격감을 조율중이다. 나성범은 3,4일 이틀 연속 연습경기에서 홈런을 때리며 한껏 업그레이드시킨 장타감각을 뽐냈다. 새롭게 한국땅을 밟게 될 브라운은 타격훈련 때 김용희 감독으로부터 배트스피드와 파워에 관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 가운데 부상 때문에 훈련에 지장을 받은 선수는 아직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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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임즈와 나성범을 비롯해 홈런왕 경험이 있는 최형우와 올해 FA를 앞둔 박정권, 우리 나이로 마흔이 된 이승엽 등을 왼손 타자 홈런왕 도전 그룹으로 묶을 수 있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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