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은 소속팀이 있지만 엄연히 개인 사업자다. 자신의 활약에 따라서 연봉이 결정되고 수입이 달라진다. 당연히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생긴다. 최근 FA 광풍이 불고 에이스급 선수들의 연봉이 가파르게 치솟으며 구단의 총연봉이 계속 오르고 있다. 올시즌도 지난해와 비교하면 평균 5.1%가 증가했다. 그러면서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점점 더 커지는 모습이다.
KBO사무국에서 12일 발표한 2015시즌 등록선수들의 연봉을 조사한 결과 팀내 절반 정도의 선수들이 평균 86%대의 연봉을 가져가는 것으로 집계됐다.
가장 편차가 심한 팀은 삼성이었다. 신인선수와 외국인선수를 제외한 기존 선수들로 조사한 결과 삼성은 55명이 87억3200만원을 받는데 이중 상위 27명이 78억5000만원을 가져갔다. 전체 연봉의 89.9%를 받는 셈이다. 상위 27명의 평균연봉은 2억9074만원으로 3억원에 육박했다. 하지만 나머지 28명은 8억8200만원을 받는다. 평균 3150만원이다. 2억5924만원이나 차이가 났다. 4년 연속 통합 우승을 이룬 삼성이기에 1군에서 활약한 선수들에겐 큰 보상이 따랐지만 그러지 못했던 2군 선수들에겐 보상이 따라가지는 못했다.
두번째로 편차가 큰 팀은 한화였다. 총연봉 79억6900만원 중 상위 27명이 69억6700만원을 받는다. 총 연봉의 87.4%를 받는 것. 평균 연봉이 2억5804만원이다. 나머지 30명은 평균 3340만원을 받는다. 편차가 2억2464만원이다. 한화는 팀 성적이 나쁘다보니 2군 선수들의 연봉이 쉽게 오를 수 없었고, 외부 FA 영입이 많았기에 상위 선수들에 대한 연봉이 높을 수밖에 없었다.
대부분의 팀들의 상위권과 하위권의 연봉 편차가 1억원이 넘었다. kt가 가장 적은 77.6%를 차지했고 나머지 팀들은 상위 27명이 80% 이상을 가져갔다.
연봉 하위자들의 평균 연봉이 가장 높은 팀은 3340만원의 한화였다. 가장 적은 팀은 21명이 평균 2700만원을 받는 kt. 이제 1군에 진입하기에 하위 연봉자들의 액수가 높을 수는 없었다. kt는 상위 27명의 연봉도 평균 7274만원으로 유일하게 1억원을 넘지 못했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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