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 타이거즈의 오승환이 조금씩 페이스를 올리고 있다.
오승환은 12일 오키나와 기노자캠프에서 스프링캠프 세번째로 불펜피칭을 했다. 이날은 처음으로 변화구를 구사했다.
총 61개의 공을 던진 오승환은 처음으로 직구와 함께 커터를 던졌다. 오승환은 불펜피칭이 끝난 뒤 일본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조금식 좋아지고 있다"면서 세트포지션에 대해서는 "더 연습을 많이 해야한다"고 했다.
오승환은 지난 7일 처음으로 불펜피칭을 했었다. 당시 예정보다 이틀 빠르게 불펜피칭을 했지만 이후 시즌에 맞춰서 천천히 몸을 끌어올리라는 코칭스태프의 주문을 받아 오키나와에서 실전 피칭은 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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