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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율(오연서)이 남장을 하고, 왕소(장혁)가 황자임을 숨긴 채로 고려에서 재회한 두 사람은 '브로맨스'와 '로맨스'를 오가며 색다른 '사극 로코'의 잔재미를 선보이며 호평을 받고 있다. 그러나 두 사람의 정체가 조금씩 밝혀지고, 왕욱(임주환)과 황보여원(이하늬)까지 가세해 갈등이 가속화되며 물오른 감정선으로 다음 이야기에 대한 호기심을 자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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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오는 16일 방송될 '빛나거나 미치거나' 9회에서는 '황자격투대회'를 통해 왕소와 신율이 세상 사람들 앞에 나서게 되며 새로운 갈등을 시작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왕소는 정종(류승수)을 지키기 위해 다친 몸을 이끌고 '황자격투대회'에 나서려하고, 광기를 보이는 정종은 대회를 지원한 청해상단의 부단주 신율을 다그치며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할 예정이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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