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가 전훈 연습경기 4연패에 빠졌다.
KIA는 19일 일본 오키나와에서 열린 요코하마 베이스타스와의 연습경기에서 5대8로 패했다. KIA는 이날 요코하마전까지 4차례 연습경기서 총 43실점을 기록하며 마운드 불안을 그대로 노출했다. 지난 15일 야쿠르트전 3대14패, 16일 라쿠텐전 2대16패, 17일 니혼햄전 3대5 패를 각각 기록했다.
선취점은 KIA가 냈다. 1회초 김원섭과 신종길의 연속 볼넷에 이어 브렛 필의 적시타로 1-0으로 앞서나갔다. 그러나 1회말 선발 필립 험버가 상대 선두타자의 타구에 팔꿈치를 맞아 갑자기 교체된 직후 곧바로 동점을 허용했다. 이어 등판한 이준영이 희생번트와 폭투로 한 점을 내줬다.
KIA는 2회 2사 1,2루서 김주찬 김원섭 신종길의 연속 적시타로 3점을 뽑고 4회 김주찬의 솔로홈런으로 5-1로 도망가며 분위기를 끌어왔다. 하지만 마운드가 문제였다.
KIA는 4회 신창호가 솔로포를 허용한데 이어 5회에는 동점 스리런 홈런까지 내줬다. 7회 2실점한데 이어 8회 1실점까지 하면서 결국 역전패를 당하고 말았다.
한편, 1회 부상으로 교체된 험버는 검진 결과 단순 타박상으로 나타났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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