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가 여전히 강력한 타선을 보였다.
두산은 20일 일본 미야자키 이키메구장에서 열린 소프트뱅크 호크스 2군과 가진 첫 연습경기에서 10대11로 역전패했다.
선발로 나선 외국인 투수 유네스키 마야카 2회까지 5실점하며 불안하게 출발했지만 6회 오재일의 스리런포 등으로 역전했다. 하지만 3회 외국인 타자 잭 루츠의 투런포로 추격에 나섰고, 6회 정수빈이 스리런포를 쳐 역전한 뒤 이어 오재일도 스리런포를 날려 강력한 타선을 뽐냈다.
하지만 리드는 오래가지 못했다. 7회 장민익이 이모토에게 적시타를 맞은 데이어 간노에게 스리런홈런을 맞아 재역전을 당했고 결국 다시 승부를 뒤집지는 못했다.
김현수가 2루타만 2개 때려내며 좋은 타격감을 보였고, 루츠와 정수빈 오재일 등의 화끈한 홈런포는 올시즌 기대를 갖게 했다. 하지만 재계약을 한 마야가 2이닝 동안 5실점(2자책)한 것이 좋지 않았다. 이어 유희관(3이닝 무실점) 오현택(1이닝 1실점 비자책) 장민익(1이닝 5실점) 김강률(1이닝 무실점)이 이어던졌다. 올시즌 중간계투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를 받는 장민익이 5실점을 한 것이 아쉬웠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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