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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쓰이 히데키, 올해 세팀 스프링캠프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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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 은퇴 후에도 마쓰이 히데키(41)는 바쁘다.

마쓰이가 올 해도 뉴욕 양키스의 플로리다 탬파 스프링캠프에 참가한다. 지난 해에 이어 임시 코치 자격으로 캠프에 합류한다. 1993년에 명예의전당에 헌액된 외야수 레지 잭스 등과 함께한다.

요미우리 4번 타자로 일본 프로야구를 대표했던 마쓰이는 2003년 뉴욕 양키스에 입단해 7년을 뛰었다. 데뷔 시즌부터 3년 연속 100타점 이상을 기록했고, 2009년에는 월드시리즈 MVP에 올랐다.

이후 LA 에인절스,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템파베이 레이스를 거쳐 2012년 시즌 후 은퇴했는데, 뉴욕 양키스가 은퇴식을 열어줬다. 마쓰이는 현역 선수 은퇴 후에도 뉴욕 양키스와 밀접한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시즌 세번째 스프링캠프다. 마쓰이는 이미 친정팀인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미야자키 캠프를 방문했고, 요미우리 시절 타격코치였던 나카하타 기요시 감독의 요청으로 요코하마 DeNA 캠프에도 들렀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