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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박명환은 3년여 어깨수술 공백을 딛고 부활을 노렸으나 미완에 그쳤다. 구위는 어느정도 끌어올렸지만 자신감이 떨어지자 제구력이 흔들렸다. 5경기에서 2패 평균자책점 7.20의 부진. 지난해 계약금 없이 5000만원에 현역유니폼을 감사하게 받아 들었으나 올해는 그나마 연봉이 20% 깎여 4000만원이 됐다. 이날 연습경기에서 박명환은 최고시속 139㎞의 볼을 뿌렸다. 아직 2월임을 감안하면 나쁘지 않은 페이스다. 이런 추세라면 실전에선 140㎞ 초중반의 묵직한 볼을 기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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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코칭스태프는 내심 기대하고 있다. 외국인투수가 1명 줄어든 상황에서 선발로테이션 5명을 채우기도 빡빡한 상황이다. 박명환이 4,5선발 중 한자리를 책임진다면 최상의 시나리오다. 김경문 감독은 수술후 재활중인 원종현의 공백에 대해 "노성호와 이민호가 올해 원종현의 70이닝을 메워줘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NC의 마운드 갖가지 고민이 엿보이는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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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 손민한은 지난해 48⅓이닝 동안 4승4패1세이브 평균자책점 3.54로 NC의 포스트시즌행에 큰 힘을 보탰다. 올해 1억2000만원으로 불혹에 연봉인상까지 이끌어냈다. 박명환이 다음을 노리고 있다.
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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