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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도 그럴 것이 필라델피아의 팻 길릭 사장은 최근 "리빌딩 작업이 몇 년은 더 걸릴 것이다. 2017년이 될 지, 2018년이 될 지 모르겠다"고 밝힌 터라 해멀스의 팀에 대한 애정이 조금은 무뎌진 감도 없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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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랬던 그가 트레이드 시장에 나오게 된 것이다. 해멀스는 지난 2012년 1월 6년간 총액 1억4400만달러에 연장을 계약을 해 2018년까지 필라델피아에 남을 수 있다. 2019년에는 2000만달러, 바이아웃 600만달러에 구단 옵션이 걸려 있다. 최근의 상황을 보면 연장 계약 당시 필라델피아는 해멀스를 그렇게 장기간 보유하고 있을 것이라는 생각은 하지 않은 것 같다. 적당한 시점이 되면 트레이드를 해 팀을 리빌딩 체제로 바꿀 계산을 한 것으로 보인다. 해멀스와 같은 에이스를 트레이드한다면 3~4명의 유망주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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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팀 안팎 상황을 모두 알고 있는 해멀스가 트레이드를 원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그러나 해멀스는 22일 스프링캠프가 마련된 플로리다주 클리어워터에서 최근 수면 위로 떠오른 트레이드설에 대해 불편한 심정을 드러냈다. 그는 MLB.com과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입장을 털어놓았다. 다음은 해멀스의 인터뷰 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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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MLB.com은 '해멀스는 2018년까지 앞으로 4년간 9600만달러의 계약이 남아 있다. 필라델피아는 해멀스를 받는 구단이 그의 연봉 대부분을 부담할 것을 원하고 있다'며 트레이드가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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