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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시속 132㎞의 패스트볼로 타자들을 요리했다. 특유의 '느림의 미학'에 당시 경기를 관전한 오 사다하루(왕정치) 소프트뱅크 회장도 놀라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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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의 주전 포수였던 김 감독이지만, 140㎞가 넘는 공을 받는 것은 부담스럽다. 김 감독은 "만만한 투수를 고르다가 유희관을 택했다"고 웃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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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감독은 "유희관의 서클 체인지업(유희관은 싱커라고 표현한다)은 확실히 위력적"이라고 했다. 그는 지난해까지 SK 코치였다. 당시 김 감독은 SK 대표적인 좌완투수인 정우람과 박희수의 공을 받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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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수는 각은 작지만 빠르게 휘는 공과 느리지만, 떨어지는 낙폭이 큰 공을 동시에 구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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