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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상태와 컨디션은 괜찮았다. 공의 위력도 준수했다. 특히 주무기인 슬라이더의 예리함은 소프트뱅크 1군 타자들에게도 통할 정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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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는 순탄했다. 공 9개로 삼자범퇴시켰다. 1번 ??타에게 2구째 142㎞ 패스트볼을 던져 중앙 펜스로 날아가는 큰 타구를 맞았다. 하지만 넓은 수비폭을 자랑하는 중견수 정수빈이 쉽게 잡아냈다. 2번 아다치 역시 142㎞ 패스트볼로 평범한 우익수 플라이를 유도했다. 3번 이토이는 2루수 앞 땅볼로 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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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린 장원준은 5번 오카다에게 우전안타를 허용했고, 6번 외국인 타자 헤르만은 기습번트로 두산 내야진을 흔들었다. 무사 만루 상황에서 장원준은 7번 카라비이요에게 풀카운트 접전 끝에 볼넷을 허용했다. 첫 득점을 밀어내기로 허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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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그에게 설정한 한계투구수는 30개였다. 두산 김태형 감독은 장원준의 첫 실전피칭을 고려, 이렇게 결정했다. 결국 장원준은 3회 마운드를 유희관에게 넘겼다. 미야자키(일본)=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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