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의 노련한 베테랑 타자 이병규(등번호 9번, 41)는 일본 프로야구에서 144경기를 뛰어본 경험이 있다. 한국 프로야구는 2015시즌 처음으로 144경기를 치르게 된다. 이병규는 2007년부터 3시즌 동안 주니치 드래곤즈에서 일본 야구를 경험했다.
이병규는 경기수가 많아진 시즌에도 잘 버틸 수 있는 노하우는 간단하다고 했다.
그는 "특별한 건 없다. 잘 쉬고 잘 먹으면 된다. 또 자기 몸이 힘들다 싶으면 운동량을 다운시켜도 된다. 경기 전에 무조건 운동을 많이 한다고 좋은 건 안다. 스스로 운동을 조절하면 된다"고 말했다.
하지만 경험이 적은 선수들에게 잘 쉬고 잘 먹는 게 쉽지 않을 수도 있다. 전문가들은 베테랑들은 스스로를 조절할 수 있지만 아직 검증이 안 된 선수들은 시즌 중간에 경기 후 사적인 만남을 갖거나 운동량을 맞게 조절하는 게 어렵다고 말한다.
이병규는 "내가 뛰었던 일본 주니치에선 경기 전 단체 연습을 많이 하지 않았다. 개인별로 알아서 훈련하고 경기에 들어갔다. 또 주니치 홈구장이 돔이라서 피로감이 적었다"고 말했다.
오키나와=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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