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경기치고는 괜찮았다. 여러가지 구종을 시험했다."
LG 트윈스 외국인 선발 헨리 소사는 첫 실점 피칭에 만족했다. 그는 "첫 게임이라 준비하는 과정이다. 첫 게임치고는 괜찮은 투구라 만족스럽다. 몇가지 구종을 시험적으로 많이 던져봤다"고 말했다.
소사는 25일 일본 오키나와 셀룰러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요미우리 자이언츠와의 연습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3이닝 2안타 2볼넷 3탈삼진 1실점. 이번 전훈 캠프에서의 첫 실전 등판. LG는 2015시즌을 대비해 지난해 넥센에서 뛰었던 소사를 영입했다.
소사의 총 투구수는 57개. 직구 최고 구속은 155㎞를 찍었다. 평균 구속은 140㎞대 후반. 소사의 구위는 이미 지난 3시즌을 통해 국내에서 검증을 받았다. 구속도 이미 시즌을 시작해도 될 정도까지 올라왔다. 하지만 선구안이 좋은 일본 타자들과의 볼카운트 싸움이 쉽지 않았다. 투구수가 많았다.
소사는 1회 선두 타자 사카모토에게 중전 안타를 맞았다. 다음 타자 이바타를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3번 타자 가메이와 4번 타자 세페다도 플라이로 처리하면서 실점하지 않았다.
소사는 2회 먼저 1실점했다. 첫 타자 다카하시를 중전 안타로 내보냈다. 그리고 폭투로 2루까지 진루를 허용했다. 도노우에를 2루수 땅볼로 처리했고, 다음 가타오카를 3루수 땅볼로 유도했지만 더블 플레이가 이뤄지지 않으면서 3루 주자 다카하시가 홈을 밟았다.
소사는 3회 첫 타자 사카모토를 볼넷으로 내보냈지만 이바타를 3루수 땅볼, 가메이와 세페다를 연속 삼진 처리했다.
소사는 4회 마운드를 두번째 투수 임정우에게 넘겼다.
오키나와=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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