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들이 쉽지 않다는 것 느꼈을 것이다."
롯데 자이언츠 이종운 감독이 개막전 상대인 kt 위즈와의 연습경기 승리에 큰 의미를 부여하지 않았다. 롯데는 27일 일본 가고시마 가모이케구장에서 열린 kt와의 연습경기에서 9회말 전까지 2-4로 밀리며 패색이 짙었지만 9회말 문규현-임재철-이창진의 연속 적시타로 5대4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선발 홍성민이 4⅔이닝 4실점으로 부진해 어려운 경기를 했다.
이 감독은 경기 후 "선발 홍성민이 4회까지 잘던졌다. 일부러 5회에도 등판시켰는데 선발로서 마지막 고비를 넘기지 못했다"라고 평가했다. 이어 "kt전이라고 해서 경기 승부에 큰 의미는 없다고 생각한다. 어느 팀을 만나도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중요하다"라고 했다. 상대 kt에 대해 "강한 팀이다. 우리 선수들이 절대 쉽지 않다는 것을 느꼈을 것"이라고 했다.
이 감독은 "타자들의 기복은 어느정도 감안을 해야한다. 현 시점 가장 중요한 것은 선발 후보들이 확실한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밝혔다.
가고시마(일본)=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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