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가 또 선수를 영입했다.
이번에도 중간 불펜 투수 마이크 애덤스(37). MLB닷컴 등은 2일(한국시각) 다저스 구단과 애덤스가 마이너리그 계약을 했다고 보도했다. 그는 경험이 풍부하지만 부상으로 고생한 우완 베테랑이다.
다저스는 최근 이런 애덤스와 비슷한 커리어를 가진 선수들을 많이 영입했다. 세르지오 산토스, 데이비드 아드스마, 채드 고딘, 에릭 베다드, 브랜든 비키, 더스틴 맥고완 등이다. 4~5선발 후보인 브랜든 맥카시와 브렛 앤더슨도 부상 경력이 있다.
애덤스는 메이저리그 10년차다. 통산 21승20패4세이브150홀드 평균자책점은 2.41. 필라델피아 필리스, 텍사스 레인저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밀워키 브루어스에서 뛰었다.
2014시즌엔 필라델피아에서 오른 어깨 수술로 약 3개월을 쉬었다. 지난해 22경기에 등판, 2승1패 평균자책점 2.89를 기록했다. 그 전에도 어깨 수술을 받은 적이 있고, 무릎 수술, 탈장 경험도 있다.
돈 매팅리 다저스 감독은 "애덤스는 건강하기만 하면 좋은 투수다. 우리는 그가 불펜에서 어느 정도 던질 수 있는 지 살펴볼 것이다"고 말했다.
다저스는 불펜이 약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시즌 강력한 선발 로테이션과 정상급 마무리 투수를 갖추고도 중간 투수들 때문에 고전하는 모습을 보였다. 포스트시즌 같은 단기전에서도 중간 투수가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그 때문에 다저스 구단은 불펜을 강화하기 위해 과거 좋은 성적을 냈지만 부상으로 주춤한 선수들을 계속 영입하고 있다. 이 선수 중에서 아프지만 않으면 '대박'을 터트릴 수 있다고 보는 것이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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