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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2014~2015시즌은 다르다. 2일 현재 각팀당 2~4경기씩 남겨둔 상황에서도 우승 경쟁은 치열하다. 도로공사 19승8패(승점 55)를 기록, 선두를 달리고 있다. 그 뒤를 IBK기업은행과 현대건설(이상 승점 50)이 뒤쫓고 있다. 시즌 최종전까지 시간이 흘러야 우승 팀이 가려질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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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현대건설은 도로공사의 높은 벽에 번번이 막혔다. 1승4패로 좀처럼 힘을 쓰지 못했다. 도로공사는 기업은행전 패배로 뚫린 구멍을 현대건설전 승리로 메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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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공사에는 최고의 베테랑 듀오가 버티고 있다. 자유계약(FA)으로 둥지를 옮긴 세터 이효희(35)와 센터 정대영(34)이다. 이들에게는 우승 추억이 장착돼 있다. 이효희는 기업은행에서, 정대영은 GS칼텍스에서 우승을 경험했다. 이들이 시즌 중반부터 팀에 완벽히 녹아들면서 도로공사는 새 팀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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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에는 베테랑이 수두룩하다. 레프트 한유미(33)를 비롯해 프로 11년차 황연주(29), 센터 김세영(34)이 존재한다. 황연주를 제외하고 한유미와 김세영은 원포인트 서브 리시버와 블로커로 안정된 수비와 높이에 힘을 보태고 있다. 다만, 4년 연속 V리그 세터상을 수상한 염혜선(24)이 흔들렸을 때 분위기를 바꿔줄 세터가 부족하다는 것이 단점이다.
◇2014~2015시즌 NH농협 V리그 전적(2일)
IBK기업은행(18승10패) 3-0 현대건설(17승10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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