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규리그 위기, 선수들이 잘 이겨냈다."
창원 LG 세이커스 김 진 감독이 고양 오리온스와의 6강 플레이오프 출사표를 밝혔다.
김 감독은 6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플레이오프 미디어데이 행사에 참석해 "정규리그를 우여곡절 끝에 마무리했다. 하지만 선수들이 잘 이겨냈다"라고 평가했다. LG는 하루 전 정규리그 최종전에서 전주 KCC 이지스를 물리쳤고, 공동 4위이던 고양 오리온스가 서울 SK 나이츠에 패해 4위를 확정지었다. 8일 홈인 창원실내체육관에서 1차전을 치를 수 있게 됐다.
김 감독은 "모비스 유재학 감독님 말씀처럼 오리온스는 강한 팀이다. 오리온스가 강하지만 우리도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하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