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뱅크 호크스의 이대호가 4번타자로 복귀했으나, 무안타로 침묵했다.
이대호는 10일 일본 나가사키에서 열린 요미우리 자이언츠와의 시범경기에 4번-지명타자로 출전해 2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시범경기 타율은 1할5푼4리(13타수 2안타)로 떨어졌다. 지난 1일 라쿠텐 골든이글스전 투런홈런 이후 5경기째 무안타다.
이대호는 올해 시범경기에서 줄곧 5번타자로 뛰어왔다. 이날 처음 4번 타순에 기용됐으나,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출발부터 좋지 않았다. 0-1로 뒤진 1회말 무사 만루서 상대 선발 다카기 하야토에게 3루수 앞 병살타로 물러났다. 동점은 됐지만, 병살타라는 최악의 결과를 가져왔다.
4회에는 선두타자로 나서 다카기에게 스탠딩 삼진으로 물러났고, 5회 대타 마쓰나카 노부히코로 교체됐다.
한편, 소프트뱅크는 10안타를 치고도 응집력 부족으로 4안타에 그친 요미우리와 2대2로 비겼다. 일본 무대로 복귀한 마쓰자카 다이스케는 3이닝 3피안타 3볼넷 2실점을 기록했다.
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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