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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49.10% "연말정산 후 체크카드 사용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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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체된 내수경기와 장기 불황으로 국민들의 소비심리도 꽁꽁 얼어붙어 좀처럼 풀리지 않고 있다.

제로 소비시대, 과연 직장인들은 이러한 디플레이션을 얼마나 체감하고 있을까.

취업포털 커리어(www.career.co.kr 대표 강석린)가 직장인 362명을 대상으로 '월급관리 및 소비행태'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먼저 '예년에 비해 지출 규모는 어떠한가'라는 질문에 31.96%가 '조금 줄었다'고 답했다. 다음으로 '예년과 비슷한 수준이다' (26.39%), '급격히 늘었다' (15.28%), '급격히 줄었다' (13.89%), '조금 늘었다' (12.49%)라는 응답이 뒤를 이었다.

'월급관리는 본인이 하는가'라는 물음에 '그렇다'가 83.33%였으며, '개인 소액 지출 시 결제는 주로 무엇으로 하는가'에 '체크카드' (47.14%), '신용카드' (35.71%), '현금' (17.14%) 순으로 나타났다.

'월급을 받으면 얼마만에 다 사용하는 편인가'라는 질문에는 48.61%가 '월급일 3주 후~다음 급여 전 일'을 선택했으며 '월급일 보름 후~20일 사이' (22.22%), '월급 받고 일주일 안에' (15.28%), '월급일 일주일 후~15일 사이' (13.89%)라는 답변이 이어졌다.

'지난 연말정산 후 변화된 소비행태가 있는가'라는 질문에 49.10%가 '체크카드의 빈번한 사용'이라고 답했다. 다음으로는 '현금영수증 발행' (20.34%), '가계부 작성' (11.86%), '주택청약' (10.17%), '월세 증빙 서류 신청' (6.83%), '기타' (1.59%)로 나타났다.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