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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부산의 날씨는 추웠다. 그래서인지 양팀 모두 백업 선수들을 선발로 내세웠다. LG는 8회부터 주전급 선수들을 내보내며 컨디션 점검을 했지만, 롯데 이종운 감독은 끝까지 선발 선수들을 밀고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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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감독은 경기 후 이 부분에 대해 "절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 감독은 "경기 후 소위 말하는 '뺑뺑이'를 돌리고 싶은 마음이 들 정도였다. 시범경기가 아니면 기회가 많지 않기에 이 기회를 잡으라고 백업 선수들을 끝까지 밀고 나갔다. 그런데 살아나가려는 의지가 보이지 않더라. 날씨가 춥고 그런 상황을 따질 처지가 아니지 않은가. 시범경기라도 이렇게 주어진 기회를 잡는 선수에게 앞으로도 기회가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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