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와이번스의 에이스 김광현이 시범경기 두번째 등판에서 4이닝 3실점을 기록했다.
김광현은 13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시범경기에 선발등판해 4이닝 동안 4안타 2볼넷 3탈삼진 3실점했다. 직구 최고 구속은 151㎞까지 찍으며 개막전에 맞춰 구속을 끌어올리는 모습. 하지만 제구가 그리 좋지 못했다. 1회말 선두 이종욱에게 중월 2루타를 맞은 뒤 2번 박민우에게 볼넷을 내줘 무사 1,2루의 위기를 맞았다. 3번 나성범을 삼진으로 잡았지만 4번 이호준에 볼넷을 내줘 1사 만루가 됐다. 5번 모창만의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내줬다. 다행히 6번 오정복을 3루수앞 땅볼로 처리하며 1회를 마무리. 2회 3명의 타자를 삼자범퇴로 잘 처리한 김광현은 3회말 다시 한번 흔들렸다. 선두 이종욱에게 좌중간 안타를 맞고 이어 패스트볼이 나와 무사 2루의 위기를 맞았고 2번 박민우에게 우중간 2루타를 맞아 2점째를 내줬다. 박민우가 3루 도루에 성공한 뒤 나성범에게 중전 안타를 맞고 1점을 더 내줬다. 4회 삼자범퇴로 막고 이날 등판을 마무리. 총 투구수는 65개였다.
공교롭게도 왼손타자게에 4안타 모두 허용한 것이 좋지 않았다. 톱타자 이종욱에게 2안타를 맞았고 박민우와 나성범에게도 하나씩 내줬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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