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질 때 몸이 아프지 않아 만족스럽다."
우규민은 "100% 몸상태는 아니었지만 아프지 않은 동작으로 던졌다. 던질 때 몸이 괜찮아 만족스럽다. 시범경기였지만 설???고 말했다.
LG 트윈스 사이드암 선발 우규민(30)이 첫 실전 피칭을 했다.
우규민은 지난시즌을 마치고 바로 고관절 물혹 수술을 했다. 그후 이천 챔피언스파크와 사이판에서 재활 훈련을 한 후 지난달 18일 일본 오키나와 2차 캠프에 합류했다. 팀의 정상적인 훈련 일정 보다 조금 늦었다.
우규민은 13일 포항구장에서 벌어진 삼성 라이온즈와의 시범경기에서 첫 선발 등판했다. 그는 2이닝 동안 2안타(1홈런) 무볼넷 2탈삼진 1실점했다. 총 투구수는 32개.
우규민은 1회 나바로에게 중전안타(이후 2루 도루 실패), 구자욱은 2루 땅볼로 처리했다. 하지만 박석민에게 좌월 솔로 홈런을 허용했다. 박석민이 높은 직구를 놓치지 않았다. 최형우는 삼진 처리했다.
2회에는 선두 타자 이승엽을 삼진, 박한이를 우익수 뜬공, 박찬도를 중견수 뜬공으로 막아냈다.
우규민의 직구 최고 구속은 139㎞. 우규민의 구속은 아직 베스트라고 보기 어렵다. 첫 등판이었다는 걸 감안해야 한다. 하지만 노련하게 타자를 상대했다. 스트라이크로 착각하기 딱 좋은 유인구를 잘 던졌다.
우규민은 첫 피칭을 무난하게 소화했다. 28일 개막 엔트리 진입 가능성이 높아졌다. 우규민은 3선발을 맡게 된다.
LG는 경기에서 2대3으로 역전패했다. 포항=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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