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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 외국인 우완 피가로가 시범 경기 첫 등판했다. 피가로는 삼성이 야심차게 1선발로 투입하기 위해 거금을 투자한 투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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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가로는 5이닝 동안 4안타(1홈런) 4볼넷 6탈삼진으로 2실점했다. 총 투구수는 85개. 최고 구속은 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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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어볼러' 피가로의 직구 구속은 150㎞를 훌쭉 넘었다. 직구는 확실한 주무기였다. 피가로의 스트라이크존 바깥쪽 낮은 쪽에 꽉 차는 직구를 잘 던졌다. 타자가 알면서도 치기 힘든 곳에 결정구를 몇 차례 잘 꽂아 LG 타자들을 선 채로 바라보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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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가로는 "처음 서는 마운드라 어색했다. 밸런스가 흐트러졌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만족한다. 오늘 변화구는 슬라이더 체인지업을 주로 던졌다"고 말했다.
포항=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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