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범경기지만 선발 맞대결이 흥미로웠다.
13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 SK 와이번스의 시범경기는 양팀의 국내 에이스의 맞대결이 이뤄졌다. NC는 이재학이 등판했고, SK는 김광현이 나섰다.
이재학은 5이닝 동안 71개의 공을 던지며 4안타 3볼넷 4탈삼진 2실점(1자책)을 기록했고, 김광현은 4이닝 동안 65개의 피칭으로 4안타 2볼넷 3탈삼진 3실점했다. 둘 다 완벽한 피칭을 하진 못했지만 그리 나쁜 성적은 아니다. 정규시즌에 맞춰서 투구수를 끌어올리고 있는 것이 좋다고 할 수 있을 듯.
엎치락 뒤치락하는 접전을 벌인 경기서 NC가 후반에 결승점을 뽑았다. 3-3 동점이던 7회말 선두 오정복이 좌전안타로 출루했고 1사후 대주자 김종호가 2루도루에 성공했고 공이 뒤로 빠지는 사이 3루까지 달려 1사 3루가 됐다. 노진혁의 타석 때 SK 투수 박종훈의 폭투로 결승 득점을 했다.
NC는 이재학에 이어 김학성(⅓이닝 1실점) 민성기(⅔이닝 무실점) 강장산(1이닝 무실점) 노성호(1이닝 무실점) 김진성(1이닝 무실점)이 이어던졌고 SK는 김광현에 이어 박종훈(3이닝 1안타 1실점(비자책))과 이창욱(1이닝 무실점) 가능성을 보였다.
타선에서는 NC 톱타자 이종욱이 2루타 2개를 치면서 좋은 컨디션을 보였고, SK는 이재원이 홈런을 치면서 올시즌에서도 좋은 활약을 예고했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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