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의 미래 좌완 임지섭(20)이 2015시즌 선발 로테이션에서 시즌을 맞을 수 있을 것 같다. 4선발로 사실상 정해졌다고 볼 수 있다.
임지섭은 17일 수원 kt 위즈 파크에서 벌어진 kt 위즈와의 시범경기에서 선발 등판했다. 4이닝 동안 4안타 1볼넷 4탈삼진으로 2실점했다. 총 투구수는 75개.
임지섭은 지난 11일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선발 등판, 4이닝 무실점했었다. 그는 한 경기에 더 선발 등판, 마지막 시험대에 오를 수 있다.
임지섭은 1회 김사연을 삼진, 이대형을 투수 앞 땅볼로 처리했다. 박경수에게 2루타를 맞았지만 김상현을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하면서 실점하지 않았다.
2회에는 첫 타자 마르테를 1루수 뜬공, 장성호를 1루수 땅볼, 신명철을 우익수 파울 플라이로 처리했다.
임지섭은 3회 첫 타자 용덕한을 삼진을 돌려세웠다. 박기혁에게 볼넷, 김사연에게 유격수 내야 안타, 이대형에게 중전 안타를 내줘 1사 만루 위기를 맞았다.
임지섭은 박경수의 좌익수 희생 플라이로 선제점을 내줬다. 또 김상현에게 1타점 중전 적시타를 맞았다.
임지섭은 4회엔 첫 타자 장성호를 사구로 내보냈다. 하지만 장성호는 2루 도루를 시도하다 실패했다. 신명철과 용덕한을 범타로 처리했다.
임지섭은 선발 로테이션 진입 가능성이 높아졌다. 시범경기에서 안정된 투구를 보여주었다. 제구가 잡혔다. 또 게임을 풀어가는 요령을 배워가고 있다. 완급 조절도 좋아졌다. 지난해 보다 구속은 약간 떨어졌다.
수원=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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