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 외국인 투수 레일리가 확실히 한국에서의 성공가능성을 보였다.
롯데는 17일 울산 문수구장에서 열린 삼성과의 시범경기서 선발 레일리의 호투와 홈런 3방을 터뜨린 타선의 힘으로 삼성을 5대3으로 눌렀다.
선발 레일리는 5이닝 동안 7안타 1볼넷 3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1회와 4회 두차례 큰 위기를 맞았지만 1실점만 하는 좋은 위기관리능력을 선보였다. 최고 149㎞의 빠른 직구도 위력있었다. 올시즌 롯데의 필승조가 될 정재훈과 마무리 김승회가 홈런을 1개씩 맞은 것은 아쉬운 부분. 롯데는 1회말 김민하의 투런포와 3회말 문규현의 솔로포, 8회 아두치의 솔로포가 터지면서 쉽게 점수를 뽑았다.
삼성도 6회초 최형우의 솔로포, 9회초 강봉규의 솔로포가 터지며 롯데를 추격했지만 승부를 뒤집지는 못했다.
삼성은 선발 장원삼이 5이닝 동안 5안타 4탈삼진 4실점을 기록했다. 이후 권오준과 임현준이 1이닝씩 무실점으로 막았지만 8회말 박근홍이 아두치에게 홈런을 맞았다.
울산=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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