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욱에겐 기회다."
류중일 삼성 감독이 구자욱(23)에 대한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류 감독은 "삼성의 스프링캠프에서 가장 많은 발전을 이룬 선수는 구자욱이다. 안타까운 일이지만 채태인의 무릎부상이 오래가고 있다. 팀으로 답답한 현실이지만 어쩌면 구자욱에겐 기회일 수 있다"고 밝혔다.
채태인은 이날 2군으로 내려가기로 했다. 무릎 수술을 한지 석달여가 지났지만 여전히 통증을 호소하고 있다. 구단 트레이너는 별문제가 없다는 보고를 하지만 본인은 여전히 아프단다. 류 감독은 "본인이 아프다고 하니 어쩔 수 없다. 이참에 2군에서 치료에만 전념하고 싶다고 하더라. 2군으로 보낼 생각"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구)자욱이가 태인이 대신 1루에 선다. 지금으로선 개막 이후 한달여는 자욱이를 기용할 것이다. 자욱이가 이 기간에 많은 것을 보여주고 힘을 내 준다면 당연히 자욱이로 쭈욱 갈 것이다. 하지만 자욱이가 자리를 잡지 못한다면 또 태인이를 찾을 수 밖에 없다. 기회는 공평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자욱은 잘생긴 얼굴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지만 실력또한 비범하다. 중장거리 타자로 파워가 있고, 1루 수비도 유연하다. 발이 빠르다는 점도 무시할 수 없다. 류 감독은 "채태인이 있고 없고는 차이가 있다. 타선의 무게감과 내야 수비의 안정감 때문이다. 지금으로선 박석민 최형우와 함께 클린업 트리오를 맡아줘야할 선수다. 채태인이 빠지면 이승엽이 5번을 맡아줘야 한다. 어쩔 수 없는 부상때문에 자욱이를 쓰는 시기가 조금 앞당겨 졌다"라고 밝혔다. 채태인은 이번 시범경기에서 7타수 5안타로 팀내 가장 좋은 타격감을 과시하고 있지만 결국 무릎 통증 때문에 잠시 쉬어가야할 참이다.
마산=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
-
박명수, '20년 의리' 한경호 이사와 결국 파경...정신과 치료까지 '충격' -
'신비주의' 임성한 작가 "내 실물, 촌빨 날리게 생겨…필명 친오빠 이름 아냐" -
악뮤 이수현, 30kg 급증 후 정신과 진단→40kg 감량 도전 "미래 없다 생각" -
효연이 밝힌 충격적 속내 "멤버들 울 때 나만 안 울어, 이게 울 일인가?" -
손담비, 초호화 야외 돌잔치서 눈물 펑펑 "날씨 안 좋아, 미안하다" -
'유튜브 은퇴' 추사랑, 하와이 학교로 돌아갔다 "일본어보다 영어 더 잘해" -
'꽃분이' 떠나보낸 구성환, 결국 446km 걷기로 "제 딸이었는데" 오열 -
'백도빈♥' 정시아, 셋째 임신 고백했다가 딸 오열 "둘째는 사랑 못 받잖아"
- 1.'오늘은 이의리 긁힌 날!' 156km 쾅쾅 → KKKKKKKK 위기 탈출[잠실 현장]
- 2."정말 죄송합니다" 놓친 배트가 심판 머리 직격 '아찔 사고'…외인 타자의 참회
- 3.'100억 거포' 깜짝 라인업 제외 왜? '타점 1위+홈런 4개' 위력 제대로인데 "다리 통증이 좀…" [부산체크]
- 4.'왜 4번 타자인지 알겠지?' KT 안방마님 시즌 6호 홈런, 홈런 부문 단독 선두 질주[수원현장]
- 5.미쳤다! '韓 축구 최고 재능' 이강인 초대박, 손흥민 타지 못한 '마드리드행' 비행기 탑승 예고...佛 기자 "PSG 떠날 수 있다" 인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