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농구 우리은행이 통합 3연패에 도전한다.
우리은행은 2014~2015시즌 KB국민은행 여자농구 정규시즌에서 압도적인 전력으로 우승, 챔피언결정전(5전 3선승제)에 직행했다.
우리은행은 위성우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지난 2012~2013시즌부터 지난 2013~2014시즌까지 내리 두 시즌 연속 통합 우승을 일궜다. 첫 시즌 챔프전 상대는 삼성(당시 삼성생명)이었고 지난 시즌엔 신한은행을 물리치고 정상에 올랐다. 그리고 이번 상대는플레이오프에서 2위 신한은행을 제압한 KB스타즈다. KB와의 챔프전은 22일 춘천호반체육관에서 1차전이 열린다.
우리은행은 3연패를 할 수 있을까. 준비를 마친 위성우 감독의 얘기를 들어봤다.
-이번 챔프전 최대 변수는 뭐라고 보나.
기싸움이라고 본다. 서로의 실력은 이미 다 드러났다. 죽기살기로 하는 쪽이 이길 것이다.
-우리은행의 키 플레이어는 누구라고 보나.
샤데 휴스턴, 임영희 그리고 박혜진이다.
-이번 시리즈를 전망한다면.
양 팀 감독들이 모두 3차전에서 끝내고 싶을 것이다. 하지만 3차전에서 끝내기는 어렵지 않을까. 전력차가 크다고 보기 어렵다. 최소 4차전까지는 갈 것 같다. 마지막 5차전까지도 갈 수 있다.(위성우 감독은 하나를 꼬집어 말하지 않았다. 여러가지 가능성을 두고 있는 듯 했다.)
-상대 약점을 뭐라고 보나.
아무래도 KB스타즈는 골밑 높이가 낮다. 정미란 외에는 없다. 우리는 상대의 약점을 파고 들어야 한다. 상대도 우리의 약점을 노릴 것이다.
위성우 감독은 주전 포인트 가드 이승아가 챔프 1차전에서 선발 출전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승아 발목 부상 때문에 운동을 많이 하지는 못했다. 하지만 어느 정도 준비는 됐다. 이은혜가 잘 백업한다면 챔프전을 소화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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