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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가 21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벌어진 2014~2015시즌 KCC 남자농구 4강 플레이오프(5전 3선승제) 2차전에서 82대74로 승리했다. 두 팀의 1차전(19일)은 전자랜드가 66대62로 승리했었다. 전자랜드는 이번 플레이오프에서 4연승 후 첫 패를 당했다. 역대 4강 PO 1차전 패배 후 2차전 승리 시 챔프전 진출 확률은 47.1%(총 17회 중 8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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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전은 1차전과는 초반 분위기가 달랐다. 김영만 동부 감독은 1차전에서의 실패를 만회하기 위해 준비를 했다. 먼저 전자랜드의 가공할 3점슛을 막기 위해 외곽 수비에 공을 들였다. 발이 빠르고 파이팅이 좋은 루키 허 웅을 선발 출전시켰다. 또 선수들을 고르게 투입해 체력 안배를 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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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는 전반에만 무려 47득점을 했다. 윤호영이 3점슛 3개를 포함 13득점했다. 박병우도 8득점, 김주성도 7득점하는 등 고르게 득점했다. 동부는 내외곽에서 공격을 주도했다. 3점슛을 전반에만 14개 던져 6개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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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도훈 전자랜드 감독은 경기 전 2차전 최대 변수로 3점슛을 꼽았다. 높이 싸움에서 밀리는 전자랜드는 3점슛이 터지지 않으면 경기를 풀기가 어렵게 돼 있다. 전자랜드는 동부와의 4강 PO 1차전에서 3점슛 성공률이 47.4%(19개 시도 9개 성공)였다.
4쿼터 양 팀은 테크니클 파울을 하나씩 주고 받아 코트 분위기가 달아올랐다. 김주성이 심판 판정에 항의하다 벤치로 불려들어갔다. 포웰도 심판에게 자꾸 말을 걸다 테크니컬 파울을 받고 5반칙 퇴장당했다. 전자랜드의 추격은 매서웠다. 하지만 포웰이 퇴장당하면서 한풀 꺾였다. 포웰은 15득점 7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전자랜드는 한때 5점차까지 좁혔지만 그게 전부였다. 동부는 수비로 리드를 지켜냈다.
원주=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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