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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정규시즌 경기가 아닌 시범경기이기에 '설레발'이라고 지적할 수도 있다. 하지만 2000년대 후반부터 이어진 롯데의 강력한 공격 야구의 부활 조짐이 확실히 보여졌기에 앞으로의 희망을 갖게 한다. 단순히 3경기 점수가 많이 나서가 아니다. 이종운 신임 감독은 일찌감치 '닥공'을 선언했다. 팀에서 가장 잘치는 세 타자인 아두치-황재균-손아섭을 1-2-3번 타순에 몰아 투입하겠다는 자체가 롯데표 '닥공'의 상징. 공교롭게도 이 주전 라인업이 가동되며 안타가 뿜어져나왔다. 특히, NC전에서는 이 세 사람 모두가 3안타씩을 합작해내며 신바람나는 야구를 선보였다. 지난 2년간 잘 터지지 않던 홈런은 3경기 무려 8개가 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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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는 기로에 서있다. 지난해 CCTV 사건 등이 터지며 사실상 해체 분위기까지 몰렸다. 바닥을 쳤다. 롯데는 다시 구도 부산의 영예를 찾고싶어 한다. 일단 분위기 반전이 중요하다. 개막전 매진은 반전의 가장 큰 원동력이 될 수 있다. 시즌 초반 확실하게 상승된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오는 28일 열리는 kt 위즈와의 홈 개막전은 과연 만원 관중이 들어찰 수 있을까. 현 시점 상당히 애매하다. 확인 결과, 롯데의 개막전 티켓은 21일 기준 1만7000여장이 팔렸다. 사직구장이 꽉 차려면 2만7500명의 관중이 들어와야 한다. 아직 1만여장의 표가 남아있다는 뜻. 보통의 경우 이정도 예매 속도라면 매진을 속단하기 힘든 상황이라고 한다. 실제, 2013 시즌 개막전에도 비슷한 시기 비슷한 양의 티켓이 예매됐었는데 매진에 실패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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