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닐루(포르투)의 미래가 복잡해지고 있다.
포르투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다닐루는 빼어난 공격력으로 세계가 주목하는 오른쪽 윙백이 됐다. 브라질 대표팀에서도 서서히 입지를 넓히고 있다. 빅클럽의 러브콜이 쏟아지고 있다. 당초 다닐루는 레알 마드리드행이 유력했다. 스페인 일부 언론은 '레알 마드리드가 다닐루와 가계약을 맺었다'고 보도했을 정도다. 하지만 다닐루의 이적은 새국면을 맞이했다. 다닐루는 26일(한국시각)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빅클럽의 관심은 나에게 매우 중요하다. 하지만 레알 마드리드로부터의 제안은 없었다"며 "나는 포르투에서 훌륭한 시간을 보내고 있으며, 리그와 유럽챔피언스리그에 집중하고 있다"고 했다.
다닐루를 노리는 맨유와 리버풀 등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팀들에게는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