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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섭 첫 타석 안타, 기분 좋은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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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 최희섭이 이번 시즌 첫 타석에서 우전안타를 때렸다.

최희섭은 28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개막전에 5번-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2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최희섭은 LG 선발 헨리 소사의 초구를 공략해 깨끗한 우전안타로 만들었다.

최희섭은 부상과 재활훈련으로 지난 해 1군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은퇴를 고민했던 그는 지난해 10월 김기태 감독 취임 후 마무리 훈련을 시작으로 부활에 매진했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