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히어로즈가 개막 2연전을 1승1패로 마감했다.
넥센은 29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홈경기에서 3대5로 패배했다. 0-3으로 뒤진 상황에서 4회 스나이더의 2타점 적시타와 6회 서건창의 동점 적시타로 추격에 성공했지만, 8회와 9회 불펜진이 1점씩을 내주면서 전날 역전승의 분위기를 이어가지 못했다.
경기 후 넥센 염경엽 감독은 "개막 2연전 선수들 모두 수고 많았다"는 말을 남기고 그라운드를 떠났다.
목동=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