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와이번스가 홈구장 명칭을 문학야구장에서 '인천SK 행복드림구장'로 바꾸고 새 시즌을 시작했다.
SK 와이번스, SK 주식회사, 인천광역시는 3자 협약을 통해 인천 문학야구장의 명칭을 '인천SK행복드림구장'으로 새롭게 바꿨다. '인천SK 행복드림구장'은 SK 브랜드의 핵심 철학인 '행복'을 모든 야구팬들과 야구장을 찾는 고객들에게 드리겠다는 의미와 '행복을 꿈꾼다(Dream)'는 의미를 중의적으로 연상하게 하여 '모두가 행복해지는 공간으로 거듭나겠다'는 SK의 의지를 담았다.
이미 인천광역시와 와이번스는 지난 겨울 동안 약 40억원을 투자, 대대적인 변화를 시도했다.
국내 최고 수준의 음향설비 구축, 메이저리그 수준의 포수 후면석인 '라이브존'과 '라이브존 전용 라운지', 외야 스포츠바 '하이트 클럽' 개설 등 시설 개선작업은 물론 팬들의 관람편의 제공을 위한 전용 스마트앱 'SK 와이번스 Play With' 개설은 물론 야구장 내 설치돼 있는 T기가 와이파이 접속지점(AP·access point)도 기존 44개에서 118개로 대폭 확충해 팬들에게 행복을 주는 ICT야구장으로 거듭났다.
와이번스 임원일 사장은 "기업과 스포츠 구단이 협력하여 구장의 내외부적인 발전을 도모하는 것은 프로야구 역사가 깊은 미국과 일본에서는 일반화된 것이다. SK 역시 다양한 인프라 투자를 통해 '인천SK 행복드림구장'을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수준의 구장으로 발전시켜, 팬들에게 더 큰 행복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내 프로야구에서 야구장 명명권이 체결된 것은 광주 기아 챔피언스 필드,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 한화생명 이글스 파크에 이어 이번이 4번째이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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