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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패를 끊으려는 서울과 징크스를 넘으려는 제주는 초반부터 강한 미드필드 싸움을 펼쳤다. 양 팀이 자랑하는 세밀한 플레이가 나오지 못했다. 변수가 생겼다. 경기 시작 4분만에 제주의 원톱 까랑가가 햄스트링으로 쓰러졌다. 조성환 제주 감독이 예고한 강수일 카드를 일찍 빼들어야 했다. 서울은 김현성이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며 전반 6분과 15분 두차례 슈팅을 만들어냈지만 약했다. 전반 중반부터 제주의 패싱게임이 살아났다. 36분 송진형 김 현으로 이어진 패스가 로페즈의 슈팅으로 이어졌지만 서울 수비에 맞고 나왔다. 전반 종료 직전 제주가 천금같은 찬스를 잡았다. 45분 양준아의 스루패스를 받아 로페즈가 골키퍼와 맞서는 단독 찬스를 잡았지만 슈팅이 크로스바를 살짝 빗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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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후 양 팀은 일진일퇴의 공방전을 펼쳤다. 40분에는 제주의 김 현이, 42분에는 서울의 몰리나가 연속해서 상대의 골문을 노렸지만 골로 연결되지는 않았다. 제주는 41분 박수창을 투입하며 득점을 노렸다. 무승부의 기운이 이어지던 경기는 작은 실수 하나로 갈렸다. 44분 서울의 크로스를 걷어내기 위해 정다훤이 헤딩을 시도했지만 뒤로 흐르며 골대를 맞고 나왔다. 이를 놓치지 않고 에벨톤이 침투하며 밀어넣었다. 이 골은 그대로 결승골이 됐고 결국 경기는 서울의 1대0 승리로 끝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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