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누엘 페예그리니 맨시티 감독이 자신의 경질 가능성에 대해 크게 걱정하지 않았다.
맨시티는 7일 오전 4시(한국시각) 영국 런던에 위치한 셀허스트파크에서 열린 2014~201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1라운드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경기에서 1대2로 졌다. 이로써 승점 61점을 유지한 맨시티는 아스널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밀려 4위가 됐다.
경기 후 페예그리니 감독은 "내 직업을 잃을까봐 걱정하지 않는다. 나는 내 일을 하고 있다. 어려운 시즌을 보내고 있지만 절대 걱정할 일이 아니다"고 말했다.
하지만 상황은 좋지 않다. 맨시티는 올 시즌 무관이 유력하다. 리그컵과 FA컵, 유럽챔피언스리그(UCL)에서 모두 탈락했다. 남은 타이틀은 리그 우승 뿐이다. 하지만 오늘 패배하면서 1위 첼시와의 승점차도 9점으로 벌어졌다. 사실상 역전 우승이 힘들다. 여기에 최근 7경기에서 2승5패에 머물렀다. 영국 언론들은 페예그리니 감독 경질이 시간 문제라고 보고 있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