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 투수 노경은이 실전 복귀에 시동을 걸었다.
노경은은 14일 팀 훈련에서 포수를 앉혀놓고 투구를 했다. 노경은은 지난 일본 스프링캠프 도중 타자가 친 타구에 턱을 맞아 그동안 치료와 재활에만 힘써왔다.
수원 kt 위즈전을 앞두고 만난 김태형 감독은 "노경은이 불펜 피칭을 했다. 앞으로 상황을 체크해가며 복귀 시점을 조율할 것"이라고 했다.
두산 관계자는 "오늘 노경은의 훈련 경과가 매우 좋았다고 한다. 빠르면 다음주 타자들을 세워놓고 라이브 피칭에 들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수원=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