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어벤져스 : 에이지 오브 울트론'으로 한국을 찾은 배우 크리스 에반스가 한국팬들의 뜨거운 환영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크리스 에반스는 이 영화의 한국 로케이션 촬영차 지난해 3월에도 한국에 왔다.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영화 '어벤져스 : 에이지 오브 울트론'의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한 크리스 에반스는 "이번이 세번째 한국 방문인데 팬들이 공항에서부터 따뜻하게 환영해 줘서 마치 고향에 온 것 같은 기분"이라며 "해외 투어는 적응 기간이 필요한데 따뜻한 환대에 금방 적응 할 수 있었다"고 특별한 애정을 전했다.
그는 "한국 팬들은 열정적이고 감정표현을 잘한다"며 "이곳에 올 때마다 내가 비틀즈의 일원이 된 것 같다"고 고마운 마음을 덧붙였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조스 웨던 감독을 비롯해 아이언맨 역의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캡틴 아메리카 역의 크리스 에반스, 헐크 역의 마크 러팔로, 닥터 헬렌 조 역의 수현이 참석했다.
16일 오후 인천공항과 김포공항으로 나뉘어 입국한 '어벤져스' 배우들은 17일 오전 기자회견과 오후 8시 서울 강남 대치동 서울무역전시장(SETEC)에서 열리는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한 뒤 18일 출국한다.
한편, 마블 사상 최대의 프로젝트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어벤져스 : 에이지 오브 울트론'은 평화를 위해 인류가 멸종해야 한다고 믿는 사상 최강의 적 울트론에 맞서 인류의 미래를 지키고자 전투를 벌이는 어벤져스 군단의 활약상을 그린다. 한국에선 오는 23일 개봉한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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