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K리그 챌린지 득점왕 아드리아노(대전)가 대전의 2015년 클래식 첫 승을 이끈 일등공신이 됐다.
아르리아노는 26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과의 클래식 8라운드에서 2골을 넣으며 대전의 2대1 승리를 이끌었다. '승격팀' 대전은 8경기만에 첫 승을 수확하는 감격을 누렸다.
경기를 마친 아드리아노는 "소중한 승리를 얻어 기쁘다. 기다려왔던 승리"라며 미소를 보였다.
아드리아노는 이날 2골로 부진 탈출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그러나 클래식 적응은 아직 시간이 필요해보인다. 지난시즌 챌린지에서 27골을 넣었던 폭발력이 나오지 않고 있다. 클래식 팀의 강한 수비와 압박에 고전하는 듯 하다. 그는 "작년에 너무 좋은 결과를 냈다. 올해도 그런 활약을 바라고 있는데 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나서고 있다"면서 "팀이 힘든 상황이니 수비 가담을 하는게 당연하다. 클래식과 챌린지의 차이는 승리하기 어렵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올시즌 목표는 15골이다. 현재 3골을 넣고 있는 아드리아노는 "확신은 없지만 넣을 수 있다. 15골을 넣으면 16골을 목표로 달리겠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수원=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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