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에게 악재가 겹쳤다. 김강률이 부상을 입었다.
김강률은 2일 대구 삼성전에서 8회 선발 유네스키 마야를 구원등판했다. 무사 2, 3루 상황에서 김상수를 1루수 앞 땅볼로 범타 처리했다.
그런데 공을 던진 뒤 베이스 커버를 들어가려던 과정이었다. 이때 왼발이 미끄러지면서 발목을 다쳤다. 접질린 것이 아니라, 갑작스러운 통증때문에 쓰러졌다. 정확한 부상 정도는 정밀검사가 필요하다.
김강률은 더 이상 마운드에 있을 수 없었다.
걸어나가지 못해, 팀 스태프들에게 업혀 나갔다. 두산 입장에서는 선발 장원준의 왼 팔꿈치 뼛조각 부상에 이은 악재다. 만년 유망주였던 김강률은 올 시즌 두산의 필승계투조로 맹활약하고 있었다. 대구=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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