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가 연장 접전 끝에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를 잡고 4연승을 달렸다.
다저스는 4일(이하 한국시각)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애리조나와의 홈게임에서 0-0이던 연장 13회말 야스마니 그란달의 끝내기 홈런에 힘입어 1대0의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그란달은 13회 선두타자로 나가 애리조나 투수 에반 마샬의 87마일 바깥쪽 체인지업을 그대로 밀어쳐 좌중간 펜스를 넘어가는 홈런을 터뜨렸다.
이번 애리조나와의 3연전 스윕 포함, 최근 4연승을 달린 다저스는 16승8패를 마크하며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를 굳게 지켰다. 2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는 3경기 차다.
팽팽한 투수전이 명승부로 이어졌다. 다저스 선발 브렛 앤더슨과 애리조나 선발 체이스 앤더슨은 똑같이 6이닝을 던지면서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다저스는 이어 나간 7명의 불펜투수들이 7이닝을 4안타 무실점으로 막으며 승리에 발판을 놓았다.
애리조나는 연장 13회초 2사 1,3루에서 상대 배터리의 실책으로 득점을 올릴 수 있었지만 실패했다. 클리프 페닝턴 타석때 다저스 투수 J.P 하웰의 공이 포수 그란달의 몸을 맞고 옆으로 흐르는 사이 3루주자 조단 파체코가 홈으로 쇄도했으나, 그란달의 공을 받은 하웰에 태그아웃 당하면서 찬스를 무산시켰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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