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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의 간판 박용택은 0.266의 타율을 기록 중입니다. 출루율은 0.322, 득점권 타율은 0.238로 저조합니다. 볼넷 6개를 얻는 동안 15개의 삼진을 당했습니다. 선구안과 정확성이 부족합니다. 최근 10경기에서도 38타수 10안타 0.263의 타율에 그치고 있습니다. 이름값에 어울리지 않는 부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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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같은 변화는 2011시즌을 연상시킵니다. 주장 겸 4번 타자로 낙점된 박용택은 근육을 불려 4월말까지 6홈런 20타점을 기록한 바 있습니다. 데뷔 이후 한 번도 달성하지 못한 20홈런을 넘어 30홈런까지 가능한 기세였습니다. 하지만 6월부터 8월까지 긴 슬럼프에 빠졌습니다. 시즌 막판 방망이를 가다듬어 3년 연속 3할 타율을 어렵사리 기록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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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만 32세였던 2011년에 시도했다 성공하지 못했던 변화가 만 36세인 올해 성공하는 것은 결코 쉽지 않아 보입니다. KBO리그에서 가장 규모가 큰 잠실구장의 특성을 감안하면 더욱 그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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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타선 전체가 가라앉은 현 상황을 감안하면 박용택은 작년 시즌 초반과 같은 타격 자세가 바람직하다는 의견이 제시되고 있습니다. 언젠가 박용택은 살아날 것으로 예상되지만 5월초까지 이어지는 긴 부진은 낯설기만 합니다. <이용선 객원기자, 디제의 애니와 영화이야기(http://tomino.egloo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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