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심각한 타격 부진에 시달리고 있는 LG 트윈스가 타순 조정을 시도했다.
양상문 감독은 6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에서 4번 타자로 정성훈을 기용했다.
그동안 주로 4번 타순에는 이병규(등번호 7번)가 기용됐었다. 이병규는 2번으로 옮겼다. 둘이 서로 타순을 맞바꾼 것이다.
양상문 감독은 "이병규가 출루율이 좋다. 리드오프 오지환도 최근 타격감이 살아나고 있는 것 같다. 또 정성훈이 경험이 많고 해결 능력이 있다고 봤다"고 말했다.
양 감독은 이 타순 변화을 계속 밀고 가겠다고 못박지는 않았다. 당분간이라고 했다.
LG의 시즌 팀타율은 2할4푼9리로 8위다. 득점권 타율은 2할1푼6리로 9위다. LG는 5일까지 6연패를 당했다.
잠실=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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