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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사 주자 2루에서 상대 선발 사무엘 데두노(우완)의 바깥쪽 높은 직구(87마일)를 밀어쳐 좌측 담장을 넘겼다. 추신수의 배트가 데두노의 직구 스피드에 밀리지 않았다. 추신수는 지난 3일 오클랜드전 이후 4경기만에 홈런포를 가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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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의 타격감은 지난달말 바닥을 치고 조금씩 올라오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우선 장타를 6경기 연속으로 때려내고 있다. 홈런포까지 나오면서 위축됐던 자신감도 회복하고 있다. 또 익숙한 리드오프로 돌아온 것도 타격감을 찾아가는데 도움이 되고 있다. 이번 시즌 추신수는 지난달까지 타순이 5번 3번 7번으로 들쭉날쭉했다. 하지만 최근 줄곧 1번 타자를 맡았던 레오니스 마틴이 손목을 다치면서 추신수가 원래 자리로 돌아와 3경기를 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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