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 최형우가 만루포까지 쏘아올리며 홈런 레이스에 뛰어들었다.
최형우는 7일 목동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의 원정경기서 3회 솔로포와 8회 만루포를 쏘아올렸다. 12개 홈런으로 팀 동료인 나바로(13개)에 1개차 뒤진 홈런 2위로 올라섰다.
홈런 2개 모두 영양가 만점이었다. 3회초엔 3-0으로 앞선 상황에서 송신영의 136㎞의 직구를 걷어올렸다. 초반 기선을 잡는 홈런.
두번째는 승리에 쐐기를 박는 홈런이었다. 넥센이 추격해와 6-4로 2점차로 쫓긴 8회초 1사 만루서 넥센 투수 이상민으로부터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그랜드 슬램을 터뜨렸다. 자신의 역대 두번째 만루홈런. 지난 2011년 8월 17일 인천 SK전 이후 약 3년 9개월만에 맛보는 만루포였다.
이날 5회엔 중월 2루타까지 터뜨려 이날 4타수 3안타 5타점의 맹타를 휘둘렀다.
목동=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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