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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달라진 게 타선이다. 이날 경기 장단 14안타를 터뜨렸다. 용덕한의 역전 결승 만루홈런이 결정적이었지만, 다른 타자들도 좋은 타격감을 과시하며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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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타선에 짜임새가 생겼다. 옆구리 부상에 허덕이던 외국인 타자 마르테가 돌아와 3번타순에서 맹타를 휘두르는 점, 그리고 트레이드를 통해 합류한 선수들이 무게감을 더해주고 있다. 롯데에서 온 하준호는 5일 4안타를 몰아치더니 6일 1번타자로 신분 상승이 돼 또다시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마르테는 이틀동안 안타 8개를 몰아쳤다. 4번타자 김상현은 조범현 감독이 "점점 좋아지고 있다"며 만족감을 드러낼 정도다. 오른손에 가벼운 부상을 입어 5일 경기 출전하지 못했던 장성우도 이날 경기에서는 5번-지명타자로 출전해 안타를 때려내는 등 중심 타선에 무게감을 더했다. 어울리지 않던 중심 타선 옷을 입어야 했던 부담을 덜어낸 박경수도 6번 타순에서 멀티히트를 때려냈다. 2점차 불안한 리드를 지키던 8회초 천금같은 내야 땅볼로 쐐기점을 만들어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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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심차게 데려온 장성우가 포수 포지션에 들어가주고, 손등 부상으로 빠져있는 김사연이 돌아온다고 하면 kt 타선은 더욱 강해질 수 있다. kt는 시즌 전 마운드와 수비는 어느 정도 괜찮다는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방망이가 지나치게 맞지 않아 그나마 장점이던 전력마저도 연쇄적으로 잃으며 무너진 케이스다. 어쩔 수 없이 대대적인 팀 개편에 들어갔고, 한화와의 2경기에서 그 효과가 확실히 나타났다. 한화가 마운드가 약하고 분위기가 좋지 않은 팀이라면 섣불리 이런 평가를 할 수 없겠지만, 한화는 올시즌 가장 뜨거운 상승세를 타고있는 팀이었다. 충분히 자신감을 가져도 될 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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