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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로 구단 연고 도시의 인구, 경기장 규모에 따라 홈 관중 순위가 매겨진다. 신형 구장 효과도 있다. 물론, 팀 성적이 관중수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때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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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두산은 수도 서울에 뿌리를 내린 팀이고, 롯데는 제2의 도시 부산이 안방이다. KIA의 경우 지난해 개장한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 효과를 보고 있다고 봐야할 것 같다. 기아챔피언스필드는 광주 지역의 명물로 자리잡았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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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원정 관중동원 능력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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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리그 10개 팀의 원정경기 관중수를 보면, 홈경기 관중수와 조금 다른 그림이 나온다.
김성근 감독 체제하에 팀 분위기를 일신한 한화도 초강세다. 원정 12경기에서 15만6769명, 경기당 평균 1만3064명으로 KIA를 압박하고 있다. 지난해 1만521명을 가볍게 넘어섰다.
한화는 LG, 롯데, 히어로즈와의 목동 원정경기에서 1만명을 넘겼다. 이번 주말에 첫 잠실 두산전이 예정돼 있다. 최근 몇 년 간 바닥을 때렸던 성적이 올라오면서 가장 뜨거운 팀으로 돌변했다.
KIA와 한화에 이어 LG가 1만1285명, 삼성이 1만1073명, 롯데가 1만615명으로 3~5위에 자리했다.
최근 몇 년 간 팬층이 넓어진 히어로즈는 9989명을 기록해 높아진 위상을 보여준다. LG와 두산 관계자들은 "히어로즈 출범 초기에만 해도 응원관중이 소규모였는데, 최근 몇 년 동안 좋은 성적을 내면서 폭발적으로 증가했다"고 말했다. 같은 서울 연고팀 LG와의 '엘넥라시코' 라이벌전이 자리를 잡았고, 화끈한 공격력이 팬심을 잡아끈다.
올해 1군 리그에 합류한 kt는 8751명, NC는 8718명으로 9~10위에 그쳤다. 연고지역 기반이 비교적 약하고, 신생팀이다보니 아직 뿌리를 내지 못했기 때문이다.
지난해에는 롯데가 1만3886명, KIA가 1만2887명, 히어로즈가 1만2005명, 삼성이 1만1757명으로 1~4위를 차지했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10개 구단 원정경기 관중 현황
순위=팀명=경기수=총관중=경기당 평균관중
1=KIA=14=19만7365=1만4098
2=한화=12=15만6769=1만3064
3=LG=14=15만7988=1만1285
4=삼성=15=15만5019=1만1073
5=롯데=15=15만9218=1만615
6=넥센=15=14만9832=9989
7=두산=14=13만6358=9740
8=SK=17=15만6525=9207
9=kt=12=10만5016=8751
10=NC=15=13만768=8718
※5월 5일 현재
◇10개 구단 매진 경기수
순위=팀명=매진경기
1=한화=7
2=두산=4
3=삼성=3
4=히어로즈=2
-=롯데=2
6=NC=1
-=LG=1
-=SK=1
-=KIA=1
※5월 5일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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