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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어윈이 모처럼 잘 던졌다. 선발로서 역할을 잘 해줬다. 타자들도 초반에 상대 선발 투수를 적절히 잘 공략했다. 마무리 고영표도 잘 해주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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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8일 수원 LG전에서 7대3으로 완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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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기선을 제압했다. kt는 2회 LG 선발 투수 장진용을 5안타로 두들겨 4득점했다. 심우준이 2타점, LG 출신 박경수와 이대형이 1타점씩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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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6회 용덕한의 적시타로 7-0까지 앞섰다.
LG 타선은 좀처럼 살아나지 않았다. 집중력이 떨어졌다. 초반 크게 벌어진 점수차를 좁히지 못했다.
LG는 1회 1사 주자 1,2루 찬스를 살리지 못했다. 정성훈이 유격수 뜬공, 이진영이 삼진으로 물러났다.
LG는 2회에도 득점권 기회를 무산시켰다. 1사 주자 2,3루에서 김영관이 삼진, 박지규가 유격수 땅볼에 그쳤다.
두번의 기회를 놓친 LG 타선은 7회까지 무기력했다. kt 선발 어윈을 제대로 공략하지 못했다. 어윈은 이날 경기 전까지 5경기에서 4패, 평균자책점 7.83을 기록했다. 구위가 강력한 에이스는 아니다. 하지만 초반부터 점수차가 벌어진 상황에서 LG 타자들은 서둘렀다. 타이밍을 제대로 맞추지 못했다.
LG는 7회 김영관의 프로 통산 첫 장외 투런포로 0의 행진을 깨트렸다. 어윈의 실투를 놓치지 않았다. LG 외국인 타자 한나한은 6번 지명타자로 출전, 두 경기 만에 멀티 히트(2안타)를 기록했다.
LG는 8회 이병규(등번호 7번)의 솔로 홈런(시즌 5호)으로 1점을 따라붙었다. 그게 끝이었다. LG 타선은 힘이 달렸다.
수원=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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