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뱅크 이대호가 3경기 연속 대포를 쏘아올렸다.
이대호는 9일 일본 후쿠오카 야후오크돔에서 열린 라쿠텐과의 홈경기에서 5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전해 홈런 1개를 포함해 4타수 2안타 2타점 1볼넷을 기록했다. 타율은 2할8푼1리로 조금 올랐다.
지난 6일 지바 롯데전부터 3경기 연속 아치를 그리며 시즌 9호 홈런을 기록했다.
첫 두 타석에서 범타로 물러난 이대호는 0-2로 뒤지고 있던 7회말 동점 홈런을 쏘아올렸다. 1사 1루서 라쿠텐 선발 노리모토의 포크볼을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포를 터뜨렸다. 9회 2사 1루서 볼넷을 얻어낸 이대호는 2-2 동점이던 연장 11회 1사후 중전안타를 치고 나간 뒤 대주자로 교체됐다. 이대호의 동점 홈런에도 불구, 소프트뱅크는 연장 12회 끝에 2대3으로 패했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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